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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국밥13

# 새우계란볶음밥|계란볶음밥이 너무 허전해 보여 새우를 넣었습니다 오늘은 복잡하게 만들지 말고 계란볶음밥이나 간단하게 해 먹자 싶었습니다.계란 두 개를 꺼내놓고 밥까지 준비했는데 막상 재료를 보니 조금 허전했습니다.계란하고 밥만 볶아도 한 끼는 되겠지만, 접시에 담아놓으면 왠지 너무 없어 보일 것 같았습니다.냉동실을 열어보니 마침 냉동새우가 있었습니다.“그래, 새우 몇 마리만 넣자.”처음에는 평범한 계란볶음밥으로 시작했는데 그렇게 이날 메뉴가 새우계란볶음밥으로 바뀌었습니다.🦐 냉동새우는 반드시 해동했습니다준비한 재료는 간단합니다.밥 1 공기냉동새우 7~8마리계란 2개통마늘 5알 또는 다진 마늘 1큰술진간장 1큰술대파 약간식용유 약간후추 약간가장 먼저 냉동새우부터 준비했습니다.냉동 상태로 바로 팬에 넣지 않고 충분히 해동한 뒤 키친타월로 표면의 물기를 가볍게 제거했습니.. 2026. 8. 27.
양념간장 김밥|짭조름한 밥에 단무지 하나 넣었더니 딱 좋았습니다 고3인 딸이 이번 수능을 앞두고 한예종(연기과) 면접시험을 보러 가게 됐습니다.면접 시간이 오후 5시라 무엇을 먹여 보내야 할지 고민됐습니다.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든든하고, 먹기 간편한 음식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러다 문득 어릴 적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양념간장이 떠올랐습니다.딸이 1차 면접에 꼭 합격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어릴 적 밥 한 그릇을 책임졌던 양념간장어머니는 간장에 대파와 고추, 고춧가루, 참기름 등을 넣은 양념장을 종종 만들어두셨습니다.반찬이 마땅하지 않은 날에도 이 양념장만 있으면 밥 한 그릇을 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날계란을 넣어 비벼 먹기도 하고, 계란프라이 하나를 올려 양념장과 함께 비벼 먹기도 했습니다.특별한 재료는 아니었지만 어.. 2026. 8. 23.
오징어볶음 레시피|오징어 2마리로 물기 없이 찰지게 볶았습니다 우체국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동네 작은 재래시장에 들렀습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생선과 채소를 구경하다 보면 생각지도 않았던 저녁 메뉴가 정해질 때가 있습니다.이날 눈에 들어온 건 오징어였습니다. 2마리에 8,000원. 가격도 괜찮아 보여 바로 사 왔습니다. 평소처럼 국물이 자작한 오징어볶음보다는 이번에는 양념이 오징어와 채소에 착 달라붙는 물기 적은 스타일로 만들어봤습니다.🦑 오징어는 먼저 2분간 쪄냈습니다사 온 오징어는 다리 사이에 있는 눈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었습니다.손질한 오징어를 바로 팬에 넣지 않고 냄비에서 약 2분간 먼저 쪄냈습니다. 완전히 익히기보다는 살짝 익혀두는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너무 오래 찌면 마지막에 볶았을 때 질겨질 수 있어 짧게 마무리했.. 2026. 8. 23.
기사식당 돼지불백|친구 어머니께 배운 불맛 내는 방법 기사식당 주방에서 일하시는 친구 어머니가 계십니다. 어느 날 친구와 음식 이야기를 하다가 그 식당에서 특히 잘 나가는 메뉴가 돼지불백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친구 말로는 점심시간이면 돼지불백을 찾는 손님이 많고, 직접 먹어봤는데 양념도 맛있지만 살짝 느껴지는 불맛이 특히 좋다고 하더라고요.듣다 보니 저도 궁금해졌습니다. 결국 친구 어머니께 만드는 방법을 여쭤봤고, 알려주신 재료와 조리 방법을 참고해 집에서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돼지불백 재료|1~2인분고기와 채소돼지고기 앞다리살 300g양파 1/4개대파 1/2대식용유 약간양념장진간장 3.5큰술설탕 2큰술맛술 1.5큰술다진 마늘 1/2큰술굴소스 1/2큰술갈아 만든 배 음료 238ml생강가루 약간후추 약간이번에는 배를 직접 갈지 않고 갈아 만든 배 음료.. 2026. 8. 20.
전자레인지 잡채밥|“중식집 그 맛이 날까?”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중식집에 가면 짜장면이나 짬뽕을 많이 주문하지만 저는 잡채밥을 특히 좋아합니다.밥 위에 중식 스타일의 잡채를 듬뿍 올려 먹는 것도 좋고, 당면과 채소가 섞인 식감도 좋아합니다.특히 중식 잡채에서 느껴지는 기름지고 짭짤한 특유의 맛이 밥과 참 잘 어울립니다.제가 잡채밥을 좋아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바로 같이 나오는 짬뽕국물입니다.잡채밥 한입 먹고 얼큰한 짬뽕국물을 한 숟가락 먹으면 서로 다른 맛이 어우러져 저는 이 조합을 특히 좋아합니다.그런데 이런 잡채밥을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처음에는 조금 의심스러웠습니다.“전자레인지로 만들어도 중식집에서 먹던 잡채밥 느낌이 날까?”평소 좋아하는 음식이라 오히려 더 궁금해졌고, 이번에는 직접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당.. 2026. 8. 18.
계란카레밥|반려견과 산책하다 카레 냄새에 저녁 메뉴가 정해졌습니다 저녁이 되니 낮보다 날이 제법 선선해졌습니다.집에만 있기 아쉬워 반려견 막둥이와 산책을 나갔습니다.제가 사는 곳은 중소형 아파트 단지라 주변을 한 바퀴 걷다 보면 음식점이나 작은 가게들이 모여 있는 상가를 자연스럽게 지나게 됩니다.막둥이와 단지 주변을 걷고 모퉁이를 돌아 이제 슬슬 산책을 마무리하려던 참이었습니다.그런데 어디선가 꽤 강한 음식 냄새가 풍겨왔습니다.처음에는 무슨 냄새인가 했는데 조금 더 걸으니 바로 알겠더라고요.카레 냄새였습니다.저녁을 먹기 전이라 출출하기도 했던 터라 냄새를 맡고 나니 갑자기 카레가 당겼습니다.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막둥이 간식부터 챙겨준 뒤, 저도 저녁으로 계란카레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냉장고에 있던 계란과 양파이번에 사용한 재료입니다.밥 1 공기계란 2개양파.. 2026.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