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3 딸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면접을 보러 가던 날이었습니다. 면접 시간이 오후 5시라 밖에서 무엇을 먹기보다는 간단하게 챙겨갈 수 있는 음식을 준비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때 생각난 것이 어릴 때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양념장이었습니다. 밥에 양념간장을 더해 김밥으로 말아 딸이 가지고 갈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양념간장 김밥 재료
- 밥
- 김밥용 김
- 양념간장
- 김밥 속재료
이날 김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밥에 곁들이는 양념간장이었습니다.
밥에 양념간장을 더했습니다
평소 김밥처럼 밥을 준비한 뒤 양념간장을 더했습니다.
양념장을 한꺼번에 많이 넣기보다는 밥에 필요한 만큼 넣어 섞었습니다.
어릴 때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양념장이 생각나서 이날 김밥에도 그 기억을 담아봤습니다.
김 위에 밥과 속재료를 올렸습니다
김밥용 김을 펼친 뒤 준비한 밥을 올렸습니다.
그 위에 준비한 김밥 속재료를 올리고 재료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김을 말아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면접을 보러 가는 딸이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오후 5시 면접 전에 먹을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이날은 집에서 바로 먹는 김밥이 아니라 오후 5시 면접을 앞둔 딸에게 챙겨주는 음식이었습니다.
면접을 앞두고 있는 날이라 거창하게 한 끼를 준비하기보다 가지고 가서 먹을 수 있는 김밥을 선택했습니다.
평소 집에서 만들어 먹는 김밥과 만드는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이날은 양념간장을 더한 밥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어머니의 양념장 기억이 딸의 김밥으로 이어졌습니다
어릴 때 먹었던 음식은 시간이 지나도 가끔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저에게는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양념장도 그런 음식 중 하나입니다.
제가 어릴 때 먹었던 양념장을 떠올려 음식을 만들고, 이제는 그 음식을 제 딸에게 챙겨주고 있다는 것이 이날은 조금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고3 딸의 중요한 면접을 대신 봐줄 수는 없지만, 면접을 보러 가는 길에 먹을 한 끼만큼은 직접 준비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어머니에게서 기억하고 있던 양념장은 이날 딸에게 싸준 김밥 한 줄로 다시 이어졌습니다.
'밥·국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계란새우덮밥|새우는 노릇하게 굽고 계란은 촉촉하게 익혔습니다 (0) | 2026.08.27 |
|---|---|
| 오징어볶음 레시피|오징어 2마리로 물기 없이 찰지게 볶았습니다 (0) | 2026.08.23 |
| 기사식당 돼지불백|식당 주방에서 일하시는 친구 어머니께 배운 방법 (0) | 2026.08.20 |
| 전자레인지 잡채밥|중식집에서 먹던 잡채밥,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봤습니다 (0) | 2026.08.18 |
| 계란카레밥|반려견과 산책하다 카레 냄새에 저녁 메뉴가 정해졌습니다 (0) | 2026.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