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국밥13 간장계란밥|어릴 적 꼬막 양념장이 남으면 비벼 먹던 밥 지금도 간장계란밥을 먹을 때면 가끔 어릴 적 살던 집이 생각납니다.어린 시절 전라도 순천에서 네 식구가 살았습니다. 단칸방이나 다름없을 만큼 작은 공간이었지만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지냈던 기억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바닷가와 가까운 순천에서 살던 당시, 우리 집 밥상에는 꼬막이 자주 올라오곤 했습니다.꼬막은 삶아서 먹어도 맛있었지만 제가 더 선명하게 기억하는 건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간장양념장입니다.삶은 꼬막 하나하나에 양념장을 올려 밥과 함께 먹다 보면 다른 반찬이 많지 않아도 밥 한 공기를 금방 비우곤 했습니다.🥄 꼬막을 다 먹어도 양념장은 남았습니다꼬막을 먹고 나면 어머니가 만들어놓은 간장양념장이 조금씩 남았습니다.어머니는 그 양념장을 버리지 않고 작은 그릇에 담아 조그만 냉장고 한쪽에 넣어두셨습.. 2026. 8. 9.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