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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찌개8

떡만두국|전자레인지 만두를 자주 먹는다는 아들에게 끓여준 한 그릇 공군에서 복무하고 있는 큰 녀석이 집에 왔습니다.오랜만이라고 하기에는 휴가나 외박 때 종종 나오지만, 그래도 집에 올 때면 부대에서는 어떻게 지내는지,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이것저것 물어보게 됩니다.이번에도 요즘 부대에서 주로 뭐 먹느냐고 물어봤습니다.그랬더니 냉동만두를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자주 먹는다고 합니다.그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집에 있는 동안에는 따뜻한 국물에 넣어서 먹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마침 냉동실에 냉동만두와 떡국떡이 있었습니다. 만두에 떡까지 있으니 명절 때면 한 냄비 끓여 먹던 떡만둣국이 생각났습니다.따로 육수를 만들지는 않고 집에 있는 재료로 바로 끓여봤습니다.🥟 냉동만두와 떡국떡 준비이번에 사용한 재료입니다.냉동만두 7~8개떡국떡 한 줌물 600~700ml다진 마늘 1큰술진.. 2026. 8. 28.
시원칼칼 콩나물국|육수 없이 뚜껑 열고 5분 끓였습니다 밥은 준비됐는데 같이 먹을 국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찌개를 끓이자니 이것저것 준비하기 귀찮고, 그렇다고 국 없이 밥만 먹기에는 조금 아쉬운 날이 있더라고요.이럴 때 냉장고에 콩나물이 있으면 비교적 부담이 적습니다. 이번에는 콩나물 한 봉지로 시원하면서 끝맛은 살짝 칼칼한 콩나물국을 끓여봤습니다.멸치나 다시마로 육수를 따로 내지는 않았습니다. 물에 콩나물을 바로 끓이고 국간장과 새우젓으로 맛을 잡은 뒤 마지막에 청양고추 하나를 넣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물 2L부터 바로 끓였습니다냄비에 물 2L를 넣고 센 불에 올렸습니다.물이 끓는 동안 콩나물 300g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고, 대파 1/2대와 청양고추 1개도 송송 썰어 준비했습니다.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콩나물을 넣고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 2026. 8. 21.
얼큰 우삼겹탕|남은 우삼겹으로 혼술 안주를 만들어봤습니다 🍺 드라마 속 포장마차를 보다가 시작한 저녁저번에 우삼겹숙주볶음을 만들고 인터넷으로 주문했던 우삼겹이 냉동실에 조금 남아 있었습니다.소파에 앉아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포장마차에서 술 한잔 하는 장면이 나오더라고요. 보고 있으니 갑자기 얼큰한 국물에 한잔하고 싶어 졌습니다. 밖에 나가기는 귀찮고 혼술 할 거라 거창하게 차리기도 싫어서 냉동실에 남아 있던 우삼겹을 꺼냈습니다.이번에는 숙주볶음과 전혀 다르게 고춧가루를 볶아 얼큰한 국물이 있는 우삼겹탕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준비한 재료|1~2인분우삼겹 300g불린 당면 30g팽이버섯 1/3팩대파 1/4대다진 마늘 1큰술고춧가루 3큰술진간장 2큰술참치액 1큰술굴소스 2큰술물 종이컵 3컵후추 약간당면은 미리 물에 불려두었습니다. 우삼겹을 구우면 기름이 나오기 .. 2026. 8. 20.
10분 된장찌개|된장과 쌈장을 먼저 볶아 끓여봤습니다 🍲 된장을 바로 풀지 않고 먼저 볶았습니다된장찌개를 만들 때는 물을 끓이고 된장을 풀어 넣는 방법부터 떠올렸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만들었는데, 빠르게 끓이다 보니 국물 맛이 조금 평범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그래서 다음에는 순서를 바꿔봤습니다. 냄비에 대파를 먼저 볶고 된장과 쌈장, 고추장을 넣어 잠깐 볶은 뒤 물을 부어 끓였습니다. 재료를 특별히 더 넣은 것은 아니지만 양념을 바로 물에 풀었을 때와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된장찌개 재료|1인분된장 2큰술쌈장 1큰술고추장 1/2큰술고춧가루 1큰술다시다 1/2큰술물 400ml식용유 1큰술두부 1/2모양파 1/4개애호박 적당량대파 적당량두부와 기본 채소 위주라 재료 준비도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된장만 사용하기보다 쌈장과 고추장을 조금씩 더.. 2026. 8. 19.
맑은순두부계란탕|비 오는 날 김치전 옆에 따뜻하게 끓인 한 그릇 비가 오는 날이었습니다.동서가 고등학생인 조카와 함께 집에 찾아왔습니다.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동서가 “비도 오는데 김치전에 막걸리 어때?” 하더라고요.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조합이라 좋다고 했더니 동서가 직접 김치전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팬에서 김치전이 지글지글 익어가니 집 안에 고소한 냄새가 퍼졌습니다.그런데 같이 온 조카는 아직 고등학생입니다.어른들은 김치전에 막걸리를 곁들일 수 있지만 조카에게는 그럴 수 없으니, 김치전과 함께 먹을 따뜻한 국물을 하나 만들어주기로 했습니다.냉장고에 있던 순두부와 계란을 꺼내 맑은 순두부계란탕을 끓였습니다.🥚 순두부 한 봉과 계란 두 개이번에 사용한 재료입니다.순두부 1봉계란 2개물 500ml다시다 1/2큰술액젓 1큰술다진 마늘 1/2큰술소금 약간재료가 많지.. 2026. 8. 19.
김치콩나물국|아삭했던 김치가 푹 익어 국으로 끓였습니다 시골에 계신 사돈어르신께서 직접 담근 김치를 보내주셨습니다.처음 받았을 때는 국물도 깔끔하고 배추를 씹을 때마다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었습니다. 따로 뭘 하지 않아도 밥 한 숟가락에 김치 하나만 올려 먹어도 맛있었습니다.그렇게 한동안 잘 먹었는데 시간이 지나 김치냉장고에서 다시 꺼내보니 아삭했던 김치가 어느새 푹 익어 신맛이 제법 강해져 있었습니다.처음의 아삭한 맛이 사라진 건 조금 아쉬웠지만, 푹 익은 김치대로 또 다른 맛이 있었습니다.그냥 먹는 것보다는 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으면 잘 어울리겠다 싶었습니다.마침 냉장고에 콩나물도 있어서 이날은 김치콩나물국을 끓였습니다.🥬 푹 익은 김치와 콩나물을 준비했습니다이번에 사용한 재료입니다.콩나물 100~120g푹 익은 김치 100g김치국물 2큰술물 600ml.. 2026.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