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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요리

전자레인지 치즈계란밥|남은 밥에 재료 섞고 4분 돌려봤습니다

by 한끼대장 2026. 8. 22.


냉장고를 열어보면 애매하게 조금씩 남은 재료들이 있습니다. 양파는 한 조각 남아 있고, 당근이나 햄도 다른 요리를 하고 나면 조금씩 남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씩 보면 뭘 만들기 애매하지만 밥 한 공기와 같이 모아놓으면 제법 한 끼가 됩니다.

이번에는 프라이팬을 꺼내 볶는 대신 전자레인지용 그릇 하나에 밥과 남은 재료를 바로 넣어 만들어봤습니다.

케첩과 굴소스로 밥에 간을 하고 치즈 한 장을 올린 다음, 계란물을 부어 전자레인지에서 익히는 방식입니다.

🍚 밥부터 그릇에서 바로 섞었습니다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밥 1인분을 담았습니다.

여기에 잘게 썬 양파와 당근, 햄을 조금씩 넣고 케첩 1큰술과 굴소스 1/2큰술을 더했습니다.

따로 팬에서 재료를 볶지 않고 밥과 함께 골고루 비볐습니다. 케첩과 굴소스가 한쪽에 뭉치지 않도록 밥 전체에 양념이 고르게 묻을 정도로 섞어줬습니다.

양파와 당근, 햄은 정확하게 양을 재기보다 냉장고에 남아 있던 것을 조금씩 사용했습니다. 애매하게 남은 재료를 한 번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메뉴와 잘 맞았습니다.

🧀 섞은 밥 위에는 치즈 한 장

밥과 재료를 충분히 섞은 다음 슬라이스 치즈 1장을 그대로 올렸습니다.

치즈를 밥에 잘게 찢어 섞기보다는 밥 위를 덮듯 올렸습니다.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하는 동안 치즈가 녹으면서 밥과 계란 사이에 자리 잡습니다. 완성한 뒤 숟가락으로 떠보면 아래쪽 밥과 치즈, 계란을 한 번에 같이 먹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준비했다면 이제 계란만 올리면 됩니다.

🥚 계란물까지 부으면 준비 끝

작은 그릇에 계란 1개, 우유 1큰술, 소금 조금을 넣고 잘 풀었습니다.

준비한 계란물은 치즈를 올려둔 밥 위에 골고루 부었습니다. 계란을 팬에서 따로 익히지 않고 밥과 함께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했습니다.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3~4분 돌려줬습니다.

전자레인지마다 출력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부터 시간을 길게 잡기보다는 3분 정도부터 계란의 익은 상태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가운데 계란물이 덜 익었다면 짧게 시간을 추가하고, 계란이 충분히 익은 것을 확인한 뒤 꺼냅니다.

마지막으로 파슬리가루와 통깨를 조금 뿌려 마무리했습니다.

🍳 볶음밥과는 조금 다른 한 그릇

완성된 모습을 보면 일반적인 볶음밥과는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아래에는 케첩과 굴소스로 비빈 밥이 있고 그 위에는 녹은 치즈와 계란이 덮여 있습니다.

팬에서 센 불로 볶아 만드는 고슬고슬한 볶음밥보다는 치즈와 계란이 더해진 부드러운 밥 요리에 가까웠습니다.

무엇보다 밥을 볶기 위한 프라이팬을 따로 사용하지 않고 전자레인지용 그릇에서 대부분의 과정이 끝난다는 점이 편했습니다.

📝 한 그릇에 사용한 재료

  • 밥 1인분
  • 케첩 1큰술
  • 굴소스 1/2큰술
  • 양파 조금
  • 당근 조금
  • 햄 조금
  • 슬라이스 치즈 1장
  • 계란 1개
  • 우유 1큰술
  • 소금 조금
  • 파슬리가루 조금
  • 통깨 조금

양파와 당근, 햄처럼 정확한 양이 정해져 있지 않은 재료는 밥 한 공기에 어울릴 정도로 준비하면 됩니다.

⏱️ 프라이팬 꺼내기 귀찮은 날

이번에는 새로운 재료를 장 봐서 만드는 것보다 냉장고에 조금씩 남아 있던 재료를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밥과 양념을 섞고 치즈와 계란물을 차례로 올리면 준비는 거의 끝납니다. 이후 전자레인지가 조리를 해주는 동안 사용한 도구를 정리하면 됩니다.

특별한 조리 기술이 필요한 메뉴도 아니어서 밥 한 공기와 계란, 치즈가 있는 날 간단하게 만들기 좋았습니다.

냉장고에 양파나 당근, 햄처럼 조금씩 남은 재료까지 있다면 한꺼번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프라이팬을 꺼내기 귀찮은 날 3~4분 정도 전자레인지에 돌려 완성하는 한 끼로 다시 만들어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