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된장을 바로 풀지 않고 먼저 볶았습니다
된장찌개를 만들 때는 물을 끓이고 된장을 풀어 넣는 방법부터 떠올렸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만들었는데, 빠르게 끓이다 보니 국물 맛이 조금 평범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순서를 바꿔봤습니다. 냄비에 대파를 먼저 볶고 된장과 쌈장, 고추장을 넣어 잠깐 볶은 뒤 물을 부어 끓였습니다. 재료를 특별히 더 넣은 것은 아니지만 양념을 바로 물에 풀었을 때와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 된장찌개 재료|1인분
- 된장 2큰술
- 쌈장 1큰술
- 고추장 1/2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다시다 1/2큰술
- 물 400ml
- 식용유 1큰술
- 두부 1/2모
- 양파 1/4개
- 애호박 적당량
- 대파 적당량
두부와 기본 채소 위주라 재료 준비도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된장만 사용하기보다 쌈장과 고추장을 조금씩 더해 국물 맛을 잡았습니다.
🌿 이번에는 양념부터 볶았습니다
냄비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썰어둔 대파를 먼저 볶았습니다. 대파 향이 올라오면 된장 2큰술, 쌈장 1큰술, 고추장 1/2큰술을 넣고 약한 불에서 짧게 볶았습니다.
처음에는 된장이 냄비 바닥에 붙을까 봐 걱정됐지만 센 불에서 오래 볶지 않고 양념 향이 올라올 정도로만 볶았습니다. 이후 물을 부어 풀어주니 처음부터 된장을 물에 풀었을 때와 비교해 제 입에는 양념 맛이 조금 더 또렷하게 느껴졌습니다.
⏱ 10분 된장찌개 만드는 순서
① 대파와 양념 볶기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를 중 약불에서 볶습니다. 대파 향이 올라오면 된장과 쌈장, 고추장을 넣어 타지 않게 짧게 볶습니다.
② 물과 채소 넣기
물 400ml를 붓고 볶은 양념이 풀어지도록 저어줍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양파와 애호박을 넣습니다.
③ 국물 맛 맞추기
채소가 익기 시작하면 고춧가루 1큰술과 다시다 1/2큰술을 넣습니다. 한 번 끓인 뒤 국물을 먹어보고 간을 확인했습니다.
④ 두부 넣고 마무리하기
마지막으로 두부 1/2모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넣습니다. 두부를 넣은 뒤 오래 끓이기보다 한 번 더 보글보글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 첫 번째와 달라진 건 넣는 순서였습니다
처음에는 된장을 물에 바로 풀어 끓였다면, 이번에는 대파를 볶고 양념까지 먼저 볶은 뒤 물을 넣었습니다.
재료를 크게 바꾼 것은 아니지만 조리 순서를 바꾸니 제가 먹었을 때는 처음보다 국물의 양념 맛이 더 또렷하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여러 가지 재료를 새로 준비하지 않아도 기존 재료를 넣는 순서만 바꿀 수 있다는 점이 편했습니다.
된장찌개는 냄비 하나로 만들 수 있고 두부와 채소까지 들어가 한 끼에 곁들이기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빠르게 된장찌개를 끓이는 날에는 된장을 바로 물에 풀기보다 대파와 양념을 먼저 짧게 볶는 방법으로 만들어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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