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 유효기간이 끝나 재발급을 받았던 날이었습니다. 날씨가 꽤 더웠는데 카드를 배송해 주신 분이 오셔서 잠시 들어와 물 한잔 드시고 가시라고 했습니다.
마침 식탁 쪽에는 해동하려고 꺼내둔 비엔나소시지가 있었습니다. 그걸 보시더니 소시지를 맛있게 먹는 방법 하나를 알려주셨습니다. 소시지를 먼저 노릇하게 굽고 마지막에 버터를 넣어 오래 익히지 말고 코팅하듯 섞어보라는 방법이었습니다.
소시지버터밥 1인분 재료
- 밥 1공기
- 비엔나소시지 100g
- 계란 2개
- 버터 1큰술
- 진간장 1큰술
- 맛술 1큰술
- 식용유 약간
특별한 재료를 더 준비하기보다 집에 있던 비엔나소시지와 계란을 이용해 한 그릇으로 만들었습니다.
비엔나소시지를 먼저 구웠습니다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비엔나소시지 100g을 먼저 넣었습니다.
소시지 겉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줬습니다. 이날 들었던 방법의 핵심은 처음부터 버터에 소시지를 굽는 것이 아니라 소시지를 먼저 굽는 것이었습니다.
버터는 소시지를 구운 뒤 넣었습니다
소시지가 노릇하게 구워지면 버터 1큰술을 넣었습니다.
버터를 넣은 뒤에는 소시지를 다시 오랫동안 굽지 않고, 녹은 버터가 소시지 겉면에 골고루 묻도록 섞어줬습니다.
평소 같으면 버터를 처음부터 넣고 같이 구웠을 수도 있는데, 이날은 알려주신 대로 소시지 먼저, 버터는 마지막 순서로 만들었습니다.
진간장과 맛술을 넣어 맛을 더했습니다
버터가 소시지에 골고루 묻으면 진간장 1큰술과 맛술 1큰술을 넣어 함께 섞었습니다.
계란 2개도 준비해 밥과 소시지에 곁들였습니다.
그릇에 밥 한 공기를 담고 버터에 코팅한 소시지와 계란을 올려 한 끼로 마무리했습니다.
직접 만들어 먹어보니
처음부터 이 방법을 찾아보고 소시지버터밥을 만들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카드를 받던 날 식탁에 우연히 놓여 있던 소시지 때문에 알게 된 방법이었습니다.
직접 해보면서 기억에 남은 것도 복잡한 양념 비율보다 소시지를 먼저 노릇하게 굽고 버터는 마지막에 넣는 순서였습니다.
평소 집에 자주 있는 비엔나소시지와 계란으로 만든 간단한 한 그릇이지만, 우연히 들었던 조리법을 직접 적용해 봤다는 점에서 기억에 남는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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